ASEZ회원들이 2018년 그린애플상(금상)에 이어 세계적인 환경상 그린월드상을 수상했다.
국제적 권위의 비영리 환경단체인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주관하며 유럽연합과 영국 환경청이 공식 인정하는 이 상은 전 세계에서 이뤄지는 우수 환경활동 사례를 발굴해 지원한다. 시상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환경활동에 대한 혁신성, 헌신성, 사회적 이익, 미래발전 계획 등 9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된 시상식은 1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로열 호스가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 날, ASEZ는 ‘그린십 네트워크(Greenship Network)’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그린월드상 금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그린월드대사로 위촉됐다. 프로젝트는 이 단체가 창설한 ‘그린십’을 확장한 개념으로 세계 시민의 환경의무를 강조하며 개인과 사회, 국가, 세계를 연결해 함께 협력하는 환경운동이다.
이를 통해 168개국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국제기구와 시민사회단체 226곳, 개인 5만 6,168명과 협력했으며 미래학자 제롬 글랜 등 세계적인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들도 자문위원으로서 ASEZ를 지지했다.
그린십 네트워크를 통한 활동 분야는 다음과 같다.
[교육]
▶환경포럼· 세미나: 26회, 청소년: 476명, 대학생:625명 ▶환경의식증진캠페인: 386회, 174개 대학, 39,503명 [실천활동] ▶전 세계 그린캠퍼스 정화활동: 전 세계 81개국, 6,000명 ▶전 세계 환경 정화활동/범죄예방 환경개선 활동: 전 세계 928회, 40,051명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 전 세계 Bee the Change 캠페인 시행 ▶함께 심은 나무: 11,053 그루 ▶그린십 네트워크 실천활동 참가자 현황: 50개국 44,801명 |
우리가 가진 문제는 아주 많아서 개인이나 작은 규모의 단체로는 해결할 수 없다. 많은 사람과 손, 마음, 머리가 필요한데 ASEZ는 사람을 모아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68차 유엔 시민사회 컨퍼런스에서 열린 아세즈 워크숍에 참석한 유타대학교 베니언 센터 이사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 그리고 지역사회에 이르기까지.
ASEZ가 보여준 네트워킹의 힘은 단순히 한 개인의 실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실천을 지역화하고, 세계화할 수 있는 연결의 힘이었다. 유래 없는 기후위기를 직면한 인류에게 소통과 연합을 통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문제 해결의 마스터키를 제공할 ASEZ의 2022년 네트워킹 활동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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