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4일, 필리핀 다바오시 부카나 76-A동 해변에서 ASEZ가 주최한 맹그로브 나무 심기 및 해변 정화 활동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환경자원부 다바오 시 지부(DENR Davao CENRO)의 지원 아래, 한국 해외문화 체험단과 필리핀 다바오 ASEZ 회원, 다바오 지방소방청 소방관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 당일, 다바오 지방경찰청 경찰 중령 Melanie Hermosisima와 다바오 시 경찰서 경찰 대위 Alan D. Pacultad, 다바오 지방소방청 소방경 Mary Grace P. Asoy, 환경자원부 다바오 시 지부 생태계관리관 Gemma D. Fernandez 등 여러 정부기관의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ASEZ 회원들과 함께 맹그로브 나무 묘목 300그루를 심고, 해변에서 플라스틱 및 비닐 쓰레기 50포대를 수거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다바오 시 경찰서 Alan D. Pacultad 경찰 대위는 Nicolas D. Torre 다바오 지방경찰청장의 축전을 대독하며, “환경 보존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책임감이 중요하다. 경찰청 역시 사회 보호와 더불어 행복한 사회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바오 지방소방청 Mary Grace P. Asoy 소방경은 “오늘의 활동이 더 깨끗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ASEZ 활동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ASEZ 회원들은 사전 준비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계획과 협력을 진행했다. 환경자원부 다바오 시 지부와 부카나 76-A 동사무소의 지원 아래, 맹그로브 나무 묘목과 쓰레기 수거를 위한 장비들이 제공되었고, 행사는 이들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Zedrick ASEZ 회원(20)은 “청년들이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 보존에 앞장서야 한다“며 책임감을 드러냈고, 한국 해외문화 체험단의 장지희 ASEZ 회원(24)은 “작은 활동이지만, 이를 통해 다바오 시와 지구촌의 환경 보존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ASEZ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ASEZ의 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 보호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