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6일, 동티모르의 Nicolau Lobato 대통령 궁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대학생봉사단 ASEZ가 동티모르 Jose Ramos Horta 대통령의 초대를 받아 현재 전 세계 175개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ASEZ ‘Earth Recovery Project’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Earth Recovery Project’는 지구 환경과 사막화 방지 및 복원을 위해 ASEZ가 새롭게 제안한 비전으로써 175개국의 ASEZ 회원들이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지구 재생 프로젝트이다. 최근 사막화 및 토지 황폐화가 심각한 환경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ASEZ는 생태계를 복원하고 보존하기 위해 캠퍼스를 중심으로 대륙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Earth Recovery Project’를 범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행사 당일 오전 9시, 간담회는 대통령과 ASEZ 회원들과의 첫 인사로 시작되었다. Jose Ramos Horta 대통령은 ASEZ 회원들 모두에게 한 명씩 악수를 건네며 동티모르의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에 힘써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이 날 행사에는 동티모르의 법무부 장관과 재무부 장관도 함께 참여하여 ASEZ 활동을 소개받았고, ASEZ가 각국에서 진행 중인 각종 봉사활동 및 서포터즈 활동에 주목했다.

또한 ASEZ는 동티모르에서 진행한 UNTL 캠퍼스 환경 정화 활동 및 Reduce Crime Together 세미나, Motayel 공원 해변 정화 활동,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Lospalos 지역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등의 활동을 소개하였다. 이에 대통령은 실질적인 환경 보호 활동이 부족했던 동티모르에서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친 ASEZ의 활동이 의미 있는 행동임을 밝히며, 그동안의 ASEZ의 행보에 박수를 보냈다. Jose Ramos Horta 대통령은 “나는 대통령으로서 긴 시간동안 환경을 위해 해변을 정화하고 플라스틱을 없애고 나무를 심어야 한다는 것을 홍보하였지만, 대부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은 없었다. ASEZ의 활동은 환경을 위한 우리의 임무가 완수되는 그 순간까지 멈추지 않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ASEZ의 ‘Earth Recovery Project’ 지지서명서에 서명하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간담회 이후 대통령궁 로비에서 동티모르 국영 방송사 등 각종 언론사들과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간담회에 참여한 ASEZ의 노르베르티나 다 코스타 회원은 “오늘 대통령 간담회와 지지서명을 통해 ASEZ의 활동이 동티모르 전역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앞으로 동티모르의 모든 주에서 이러한 지구 환경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더 열정적인 ASEZ 활동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ASEZ의 행보가 캠퍼스를 넘어 전 세계로 향하고 있다. 앞으로 동티모르에서 진행될 ASEZ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