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인위생과 청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이는 개인 수준에서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과 자원봉사 단체 사이에서도 그 중요성이 증가했다.

지난 2019년, ASEZ는 “싱가포르를 깨끗하게(Keep Singapore Clean)”운동을 추진하는 ‘R.I.S.E. 챔피언 네트워크’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중보건의회(Public Hygiene Council)로부터 상패를 수여받았다.

이어, 2021년 8월에도 “Clean up after yourself”라는 슬로건 아래, ‘R.I.SE. 챔피언 네트워크’ 의 환경 캠페인에 참여헀다.

싱가포르 정부는 2021년 9월 1일부터 호커 센터에서 사람들이 식사 후 자신의 트레이를 반환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규칙을 시행했다. 이는 원래 센터 청소부의 역할이지만, 개인 스스로가 정리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정부에서 시행한 규칙이다.

규칙이 시행되기 3일 전인 8월 29일, ASEZ 회원들은 토아 파요의 호커 센터에 모여, 식사 후 자신의 쟁반을 반납하거나, 주변에 있는 쓰레기를 줍는 등의 책임감 있는 시민의식을 보인 시민들을 ‘싱가포르 클린 히어로’로 인정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캠페인에 참여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휴지 한 봉지와 손소독제 한 병도 선물로 증정했다.
ASEZ 봉사자들은 오늘의 활동이 더 많은 사람들이 시민의식을 가지고, 싱가포르 문화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비췄다.

봉사를 마치고, ASEZ 회원 클레멘 얍(Clemen Yap)은 “나는 청년이 우리 미래의 주역이라는 것을 믿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공중위생 및 청결 유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함께 이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ASEZ 싱가포르 지부는 공중보건 위원회 및 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싱가포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