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차별을 만들지 않는 세상.

누구나 ‘인간으로서 보장받아야 할 권리’를 누리는 세상.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사는 세상.

모두가 바라는 세상의 모습일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위해,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목표라는 이름 아래 구체화하고, 이를 실현하겠다 다짐한 인류의 약속, 바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다.

2022년 8월 31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지역의 ASEZ 회원들이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참여센터 강당에서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알리는 포럼을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지역 대학생들과 더불어 공공참여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행사는 UNSDGs에 대한 발표 및 지역 ASEZ 중창단 공연, 지지서명식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목표가 각 국가의 대표뿐 아니라, 사회 각계 각층이 함께 모여 만들어진 것임을 언급하며, 해당 목표가 인류 공동의 목표임을 강조했다. 또 각각의 목표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달성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과 다자 간의 참여가 필요함을 알렸다.

코르도바 시장은 학생들과 만나 코르도바시와 전 세계에서의 이루어지는 ASEZ 대학생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또 SDGs 라틴 아메리카 네트워크 회장 하비에르 브리치(Javier Britch)는 행사를 축하하며, “2030 아젠다 이행을 위한 발전을 도모할 준비가 되어있다” 고 말하며, 인종과 국가를 넘어 모든 사람이 뒤처지지 않도록 할 것임을 밝혔다.

포럼에 참여한 코르도바 대학 ASEZ 회원은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지구촌을 위한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더 많은 청년들이 함께할 것을 요청했다.

아무도 내버려 두지 않는 것.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지향점이다.

모든 권리로부터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권리의 주체인 모두의 참여가 절실하다. 세계가 함께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함께하는 힘, 그리고 그 약속이 지켜졌을 때 일어날 변화가 가진 힘은 곧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의미한다.

ASEZ는 우리가 원하는 미래가 우리 손안에 있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알리며, 함께 행동하는 일을 그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