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30일, 아세즈(ASEZ)의 한국과 아르헨티나 회원들은 ‘어머니의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 위치한 아르투로 카프데빌라 대로변(Av. Dr. Arturo Capdevila) 공원을 정화하기 위해 나섰다. 코르도바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낙후된 환경 정화 및 복원 사업과 아세즈의 ‘어머니의 거리 프로젝트’가 가진 공통의 목적으로 코르도바 시청과 아세즈가 협력하여 진행한 이 행사에는 40여 명의 아세즈 회원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참여했다.
공원은 다소 넓은 공터가 관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었고, 조경 상태도 좋지 않아 바닥에는 자갈과 쓰레기, 지푸라기 등이 널브러져 있었다.
아세즈 회원들은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을 돌려주기 위해 나무심기 및 환경정화활동이 연이어 진행됐다.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땅을 깊게 파낸 후 나무 모종을 심었다. 이후 나무를 심은 장소와 그 주변에 있던 지푸라기, 잡초, 자갈, 쓰레기들을 삽과 갈퀴로 한 곳에 모아 정리했다. 회원들은 총 16그루의 나무를 심고 자갈 약 1.5톤, 쓰레기 7봉지(50L)를 수거했으며 낙후된 공공시설(탁자 2개, 의자 8개)을 도색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청 녹지조성 책임자, 다니엘 프리나(Daniel Prina) 씨는 “추운 날씨에도 각자의 일을 뒤로하고 오늘의 행사를 위해 모인 여러분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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