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8월 20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ASEZ 회원들은 멕시코시티 정부와 함께 멕시코 운하의 공원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활동을 전개했다. 멕시코 운하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운하로, 2019년부터 시민에게 개방된 생태 도시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나무 심기에 ASEZ 회원들과 가족, 지인 등 약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약25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멕시코시티 정부 환경부 소속 멕시코 운하 책임 담당자인 Brenda Iveth Murillo Pérez도 함께 참여했으며, 정부 측에서 활동에 필요한 나무와 삽, 수레 등을 지원했다.
식재 활동은 정부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진행되었다. 땅에 산재한 돌을 빼내고, 열과 행을 맞춰 보기 좋게 자리를 잡은 후 땅을 잘 밟아주어야 했다. 이날 활동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UNAM 대학교 소속 ASEZ 회원 마리아 페르난다는 “이번 기회를 통해 도심 속 녹지와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또 실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ASEZ 회원으로서 참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ASEZ의 사막화 방지 활동은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ASEZ의 발자국들이 모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