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9일, 페루 우앙카요 하나님의 교회 ASEZ는 방한용품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7월, 페루는 기후 위기로 인해 많은 지역에 가뭄, 한파, 홍수 또는 폭염과 같은 기후재난이 일어났다. 우앙카요 지역도 예외 없이 기온이 비정상적으로 영하 10도까지 떨어졌고, 전례 없는 추위로 인해 노인과 어린이와 같은 노약자들이 위험에 처했다. 정부는 피해를 가장 많이 받은 지역 사회에 원조를 제공했지만, 원조는 피해 상황에 비하면 충분하지 않았고 강한 한파는 멈출 줄 몰랐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후닌 주정부에서는 추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힘든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한 방한용품을 모으기 위한 기부 캠페인에 ASEZ를 초대했다.

페루 우앙카요 하나님의 교회 ASEZ 회원들은 방한용품을 필요로 하는 지역 사회를 위해 7월 19일 방한용품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ASEZ 회원들은 외투 및 방한복 1,000벌, 방한 담요 30개, 목도리, 모자, 장갑류 100세트를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이에 많은 감동을 받은 후닌 주정부 측에서는 ASEZ 대학생들의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높은 찬사를 보냈다. 이날 ASEZ 회원들이 후닌 주정부에 지원 물품을 전달하자 후닌 주정부에서는 오늘의 이 행사가 향후 지역 사회와 페루 전역을 위해 ASEZ와 함께 협력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범세계적으로 정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하여 지역 사회에 사랑을 전하고 있는 ASEZ의 활동이 주목된다. 대외협력을 통하여 ASEZ가 전하는 어머니의 사랑이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 나아가 전 세계로 보다 빠르게 전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