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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봉사

ABC 캠페인, “병들어가는 해양을 보호해요”

대한민국
2024.05.07

지난 5월7일, 부산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대학생봉사단 ASEZ가 부산대학교에서 ‘UN SDGs 이행을 위한 거리정화운동’을 펼쳤다. 부산시 ASEZ는 “대학생들이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병들어가는 지구를 보호하고 인류와 모든 생명을 지키는 일에 솔선수범하고자 열정과 패기로 모였다”며 이번 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오전 11시, 인근 대학의 ASEZ 회원 약 100여명이 부산대학교 일대 4km 구간을 정화하기 시작했다. 이곳은 대학교와 인접하고 상가가 밀접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지 보니 비닐, 컵, 캔, 담배꽁초, 마스크, 종이 등 생활 쓰레기가 상당했다. 봉사자들은 장갑, 집게, 쓰레기봉투 등 청소도구를 들고 소규모로 다니며 거리에 떨어진 쓰레기를 꼼꼼히 주웠다.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시종일관 밝고 활기찬 모습이었다. 2시간여 동안 전개된 활동으로 20리터 쓰레기봉투 20개 분량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또한 거리정화운동과 더불어 “ABC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ABC 운동이란 ASEZ Blue Carbon의 줄임말로 블루카본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고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운동으로, 해양 생태계가 보존하는 탄소인 블루카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진행한다. 행사 장소에는 탄소중립과 블루카본 생태계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는 판넬이 전시되었다. ASEZ 회원들은 부산대학교를 방문한 대학생들에게 판넬을 통해 블루카본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정화활동에 함께 참여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ABC 운동 지지서명도 함께 진행했다.

ASEZ 회원으로 참여한 김재서(부산대/1학년) 회원은 “대학교에 입학하고 첫 ASEZ 활동이었는데, 많은 ASEZ 회원들과 거리정화 운동도 하고 의식 증진 캠페인도 하게되어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며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ASEZ 회원으로 참여한 윤혜정(부산대/3학년) 회원은 “대학생들로만 구성된 ASEZ 활동을 통해서 많은 대학생에게 좋은 귀감이 된 것 같습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신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세상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청년이 되고 싶습니다.”라며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금정구청에서는 솔선해서 캠퍼스 인근을 정화하는 대학생들의 활동을 반기며 청소도구를 지원했다. 하은미 부의장은 “세계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통해 여러분의 아름다운 손길로 우리가 꿈꾸고 행복한 희망이 되어주시기를 바라며 함께하신 모든 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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