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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봉사

지역의 현재를 변화시켜 세계의 미래를 바꾸다: 미국 뉴욕 브롱크스 거리정화 활동

미국
2021.09.26

각 지역에서 벌어지는 일상의 문제는 사람들의 관심과 행동을 필요로 한다.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해결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문제는 그 자리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반대로 누군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행동한다면 이는 현재의 변화를 만들고, 그 변화는 미래를 위한 영향력이 될 것이다.

세상 어느 도시에나 존재하는 거리.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지나쳐가지만 거리는 도시의 얼굴이며 모두의 일상을 이어주는 곳이다.

거리는 모두가 공유하는 곳이지만 무관심이 자리하는 곳이기도 하다. 개인의 무분별한 이기심이 버려져 있으며, 관리되지 않는 곳들이 많다.

미국 뉴욕 주 브롱크스도 예외는 아니다. 거리의 많은 쓰레기들은 일상에서 목격되는 흔한 풍경 중 하나다.

2021년 9월 26일 일요일 오후. 브롱크스 지역 50여 명의 ASEZ 대학생들이 모여 지역사회 정화활동을 이어갔다. 163번가와 165번가 사이의 파크 애비뉴 지역에서 쓰레기와 잡초를 제거하고, 버려진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본 활동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있는 거리를 돌보며 범죄 발생의 기회를 낮추는 Reduce Crime Togeth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해당 지역구 의원도 동참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한 ASEZ 활동에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브롱크스 79구역 하원 의원 샨텔 잭슨은 “우리가 이렇게 나와서 거리정화 활동을 하며 우리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곳 주민들이 우리가 이곳에서 파란 셔츠를 입고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언젠가는 우리와 함께 활동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리만 대학 ASEZ 동아리 회장 요클라리 췌벌리어는 “우리가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한 촉매가 되어 실제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본 활동이 지역주민들의 인식개선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뉴욕시 위생국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활동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내가 속한 곳에 관심을 갖고 작은 행동을 시작하는 것의 중요성을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곳뿐 아니라 전 세계의 ASEZ 대학생들은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 이 순간해야 할 것을 실천하는 일을 망설이지 않고, 각자가 가진 힘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희망을 많은 이들에게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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