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ASEZ 회원들이 2022년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대학생 도심 활성화 이벤트: 씨티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명대 ASEZ를 포함하여 총 19개의 팀이 참여했다.

씨티 페스티벌(CT Festival: Come Together Festival)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협력하여 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명대학교와 제천시가 공동 주최한 행사이다. 학교가 위치한 도시 외곽에서 주로 활동하는 대학생들이 도심으로 모여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젊고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세명대학교 ASEZ는 범죄예방 인식제고 활동을 테마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ASEZ는 범죄 예방에 관한 간단한 퀴즈를 통해 부스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전달했다. 범죄는 언제나 우리 곁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우리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는 것을 알렸다. 또한 ASEZ의 범죄예방활동 프로젝트인 RCT(Reduce Crime Together)에 대해 소개했다.

ASEZ의 체험 부스에 방문한 이채린(세명대) 학생은 “앞으로도 이런 선한 영향력을 계속 퍼트려주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타 부스 운영자는 ASEZ 부스를 방문한 뒤 “이 학생들이 너무 좋은 활동을 하고 있다. 퀴즈도 매우 유익하다”며 지나가던 시민들에게 ASEZ 체험 부스에 참여하기를 권하기도 했다.

이날 ASEZ의 비전과 활동에 크게 공감한 200여 명의 시민과 세명대 학생이 범죄예방 운동을 위한 지지 서명에 동참했다.

ASEZ 회원들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스스로 실감했다고 전했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ASEZ 회원 윤다혜(세명대학교) 학생은 “스스로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고, 범죄의 심각성 또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차별 없는 ‘사랑’의 마음이 온 인류가 가져야 할 갈등 해결의 열쇠라는 것을 알리게 된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는 RCT(Reduce Crime Together)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가 근절되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ASEZ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협력하여 범죄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