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응

창원 의창에서 열린 ASEZ ABC Movement 세미나, 블루카본 실천을 시작하다

대한민국
본문 읽기 5:57

지난 6월 1일, ASEZ는 창원특례시 의창구에 위치한 국립창원대학교 송원홀에서 ‘ASEZ ABC Movement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이 기후위기와 블루카본 생태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탄소중립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실천에 동참하도록 마련됐다.

ABC Movement는 ‘ASEZ Blue Carbon Movement’의 약자로,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해양·연안 생태계인 블루카본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ASEZ가 전개하는 환경운동이다. 대학생들이 캠퍼스와 지역사회에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고 블루카본 생태계 보전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일상의 실천을 탄소중립과 생태계 복원으로 연결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창원대학교를 비롯해 창신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창원문성대학교, 경남대학교, 마산대학교 소속 ASEZ 회원과 초청 학생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창원 의창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대학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에서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세미나에 앞서 참가자들은 ‘From Campus to Blue Carbon’을 주제로 마련된 패널을 통해 캠퍼스에서 사용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하천과 해양 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살펴봤다. 이어 블루카본 생태계 보호를 위한 각자의 실천 다짐을 포스트잇에 작성해 공유하고, ‘대학생 플라스틱 사용 실태 및 인프라 조사’에 참여하며 캠퍼스 내 플라스틱 사용 환경을 돌아봤다.

본 행사는 ASEZ 소개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펼치는 활동을 살펴보며,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청년의 역할과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어진 ‘ASEZ BLUE CARBON, ABC Movement’ 세미나에서는 맹그로브, 염습지, 잘피밭과 같은 블루카본 생태계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해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원리를 소개했다. 또한 육상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이 배수로와 하천을 따라 바다로 유입돼 해양 생태계와 블루카본 서식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캠퍼스에서 시작하는 플라스틱 감축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국제사회가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 생태계 복원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주요 과제로 강조하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환경문제를 특정 지역이나 기관만의 과제가 아닌 대학생들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문제로 인식했다. 특히 국제사회의 환경보호 흐름에 발맞춰 청년들이 캠퍼스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직접 행동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행사에 참석한 김다은 학생은 “전 세계 대학생들이 같은 뜻을 가지고 함께 실천하는 ASEZ 활동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내가 가장 가까이 생활하는 캠퍼스에서부터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수아 학생은 “인간의 무분별한 활동으로 자연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탄소중립과 블루카본 보호의 중요성을 알게 된 만큼,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가장 작고 빠른 실천부터 시작한다면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창원 의창 지역의 대학생들이 블루카본의 가치와 해양 생태계 보호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에 발맞춰 지역과 캠퍼스에서 실천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ASEZ 회원들은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블루카본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뒤로가기

창원 의창에서 열린 ASEZ ABC Movement 세미나, 블루카본 실천을 시작하다

5:57
0:00 5:57

재생 속도

1x

AI로 생성된 음성입니다.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