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지부에서 12월 10일, ‘UN 인권의 날’을 맞이해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 날의 웨비나에는 대학생 20명을 포함해 총 1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아르헨티나 ASEZ 회원들은 매년 패널을 통해 인권선언문에 대해 알리고 인권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의식증진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특별히 온라인에서 웨비나 형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1948년 12월 10일은 UN에서 세계 인권선언을 제창한 날로, 세계 인권선언은 세계 2차대전에서 인류가 저지른 잔인함과 폭력성을 반성하기 위한 시도였다.

회원들은 본 웨비나를 통해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사회적으로 가장 취약한 계층이 식량, 물, 위생, 취업 및 교육 분야에서 큰 불이익과 소외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론화했다. 나아가, 어떤 계층이 가장 고통을 받았고 그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고통을 받고 있으며 우리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 참여한 회원, 카렌씨는 “본 세미나의 취지는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인권을 수호하기 위기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것”이라며 세미나의 취지를 밝혔다. 또 다른 회원 나탈리아씨는 “우리는 인간으로서 존중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 어떤 경우에도 사람이 먼저이기 때문에 ASEZ는 오늘의 세미나를 통해 세계 어느 곳에 있는 사람이든 그들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합의하고자 한다.”라며 세미나의 취지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드러난 사회 취약계층 인권의 실태를 돌아보고 소수가 아닌 모두의 인권이 보장받는 사회로의 변화를 도모하는 ASEZ 회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