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에 앞장설 실천적 리더 양성

4월 28일, 미국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 하나님의 교회에서 아세즈(ASEZ) 미래 지도자 포럼이 열렸다.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을 범죄예방 활동에 앞장설 지도자로 양성하고, 나아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시 경찰 관계자와 ASEZ 회원, 시민 등 90여 명이 참석해 범죄를 줄이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ASEZ의 ‘함께하는 범죄예방(Reduce Crime Together)’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 포럼에서는 스티븐 드류 뉴포트뉴스 경찰서장, 가브리엘 모건 보안관과 대니얼 워먼 노퍽주립대 교수, 제프리 리들 지역 로펌 변호사가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범죄를 예방하고 감소시키는 데 교육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어머니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 관심과 배려가 사회 구성원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연사들은 발제 후 지지서명을 통해 ASEZ의 활동을 지원하고 협력할 뜻을 밝혔다. 가브리엘 모건 보안관은 “진정한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바람을 느꼈다. 이 단체(ASEZ)는 사회의 시급한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고, 그것이 나의 열정에도 기름을 부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실생활에서 곧바로 실천 가능한 범죄예방책을 토의하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을 함께 내디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