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은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국제기구로, 2021년 3월 기준 140여 개국 24만여 개 지방정부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기구는 도시 및 지방 정부 간 정책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구축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며, 각 지역별 경제 및 사회발전을 도모한다.

또 전 세계 각 도시와 지역정부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각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통해 지구상 어느 곳, 그 누구도 버려두지 않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는 각국 지방정부 대표들이 모여 지방정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다. 2022년 총회는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Local and Regional Governments Breaking)’라는 주제 아래 대한민국 대전에서 개최되었고, 145개국 576개 도시에서 참가했다.

행사는 강연, 대륙 및 지자체별 회의, 주제별 회의 및 토론, 네트워킹 등 다양한 세션으로 마련됐다. 이 외에도 국제 공동목표인 UN SDGs 달성을 위한 시정책 홍보, 각국 지차체 및 기관 활동 등을 소개하는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대전지역 ASEZ 회원들도 행사에 참석해 각 도시와 지방별 특성과 그에 따른 정책과 활동들을 배우며 견문을 넓혔다. 대학생들은 또 전 세계 지방정부 대표들과 만나 전 세계 대학생 활동에 대한 의견을 듣고 활동 방향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사무국 정책책임자, 유럽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계 지방정부연합 대표단들과, 국가별 지방정부 연합회와 의회 대표 및 각국 도시의 시장들은 전 세계 ASEZ 대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한다는 데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입을 모았다.

대표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ASEZ 지지서명에 동참하며, 현지에서 활동중인 대학생들과 만나 각 지역별 활동에 대해 듣고, 추후 공동 활동 방향을 논의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충남대학교 이지연 회원은 “아무리 작은 공동체의 주민이라 할지라도,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속한 대학과 이웃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살펴 그를 활동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또 한밭대학교 ASEZ 동아리 회장 유지민 회원은 각 도시와 지역별 정책개발을 위한 대학생의 관심과 참여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인류 역사는 수많은 타인들이 함께 만들어왔다.

나라는 개인도, 내가 속한 지역과 도시도, 다양한 타인 및 공동체와 함께해야 성장하고 발전한다.

ASEZ는 전 세계 각국 다양한 이해당사자와의 네트워킹과 협업을 강조하며 활동해 왔다.

각자가 속한 곳에서 저마다의 역할을 가지고 지역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모두의 노력은 지속 가능한 인류 역사의 미래를 만들어 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