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국은 감사가 넘친다.
부모와 스승에게, 서로의 곁을 지키는 모두에게 말과 글, 선물, 그리고 꽃으로 마음을 전한다.
ASEZ 회원들은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교수진들에게 손편지와 카네이션을 전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국내 77개 대학의 회원들이 참여했고, 그들의 감사한 마음을 받은 각 대학 총장 및 교수진들은 학생들에게 다시 감사로 화답했다.
많은 교육자들이 한결같이 전한 소감에서 빠지지 않는 단어는 ‘처음’과 ‘감동’ 이었다. 제자들에게 손편지를 처음 받은 적은 처음이라며, 자신들을 생각한 대학생들의 마음 하나하나가 감동이 되어 다가왔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편지를 전해 받은 동국대학교의 교수는 최근 직접 손편지를 받은 적이 없어 깜짝 놀랐다며, 생각도 많이 해야 하고, 한자 한자 정성 들여 틀리지 않게 써야 하고, 무엇보다 전하는 대상에게 진심이 있을 때 손 편지를 쓰는 것인데, 편지를 전한 학생의 마음이 전해졌다고 감동을 전했다.
아주대학교의 한 교수는 자신이 아주 특별해 진 것 같았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경북대학교 총장은 많은 감동을 받아 학생들에게 직접 편지를 읽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 학생의 편지를 집무실에 진열하기도 했다.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는 편지를 전한 학생에게 감사를 표하며 아세즈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수업에 흥미를 느끼고 열심히 참여한다는 학생 편지의 내용에 감동을 받고 더욱 많은 준비로 수업에 임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또 학생들의 마음과 배려에 감사하며, 늘 지금처럼 세상을 편견 없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것과, 꿈과 열정을 가지고 항상 도전하는 사람이 되기를 당부했다.
‘타인을 생각했다’는 것, ‘타인이 나를 생각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특별해지는 내용이다.
ASEZ는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각자와 타인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으로 ‘함께함’의 가치를 활동을 통해 실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