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인도 푸네에서는 범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RCT 활동이 진행되었다. 이번 RCT 활동은 범죄예방 교육과 실천활동이 함께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1월 16일에는 데칸 칼리지 로드, 사마랏 애쉬옥 로드, 에어포트 로드 등 지역사회의 주요 도로에서 거리정화활동을 진행하였다. 한국에서 온 ASEZ 회원도 일부 참여한 가운데, 150명 가량이 함께 거리를 정화하여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하였다.
본 정화활동에는 ASEZ 회원뿐만 아니라 마하라슈트라 주 의회 의원 Sunil Tingre, 예르와다 구청장 Chandrasen Nagtilak, 경찰청 소속의 Archana Kanade, BJP 푸네시 소수민족 부서 회장 Anwar Pathan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주요 인사들도 함께 참여하여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ASEZ 회원들은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개선활동은 지역사회의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SEZ 회원들이 지금까지 환경을 개선하여 범죄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당일 4개의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ASEZ 회원들은 지금까지 범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 1월 18일에는 바리스털 빋탈라오 가드길 프라타믹 학교에서 RCT School이 진행되었다. RCT School은 청소년이 스스로 건강한 삶을 꾸리고 사회에 공헌하는 성숙한 시민이 될 수 있도록 돕는 ASEZ 범죄예방인성교육이다. RCT School은 인권교육, 언어폭력예방교육 등 총 10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청소년들이 자기관리, 의사소통, 갈등관리 등 5가지의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월 18일에 열린 RCT School 행사에는 총 3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푸네교육청 소속의 교육감 Subhash Swami, 학교 교장 Versha Molak, Suman Bagad, Ratnamala Vanjare, 학교 감독자 Nitin Wani도 참여하였다.
본 행사에 참여한 ASEZ 회원 Sakshi Yadav는 “자국인 인도에서 범죄예방 교육 및 실천활동을 통해 범죄율 감소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인권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RCT School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ASEZ 회원들은 바람직한 성품과 인성 역량을 갖춘 청소년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푸네교육청 교육감 표창장을 받기도 하였다.
1월 23일, 나라얀 라오 겐바 모제 학교에서 약 2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RCT School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모제 학교 교장 Suryavansh, 카말 재단의 Chandrakant Tingre, 푸네 시청 시의원 Rekha Tingre 등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RCT School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면서, 범죄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ASEZ는 푸네 시청과 모제 학교에서 수여하는 표창장을 수상하였다. 본 행사에 참여했던 Joanne Lazarus는 “앞으로도 RCT School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RCT School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미래세대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범죄 없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