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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

ASEZ 캘리포니아 지부, 인권의 날 세미나 개최

UCLA, CSUN, 피어스 칼리지 소속 40여 명 참여

미국
2021.12.19

2021년 12월 19일, 캘리포니아 대학교(UCLA),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노스리지(CSUN), 피어스 칼리지(Pierce College)의 ASEZ 회원들이 UN 인권의 날을 기념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온라인 세미나는 ASEZ 소개, 인권의 날 소개 프레젠테이션과 더불어 전문가 강연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인권 침해가 단순히 사상의 자유를 표현하지 못하거나 법정에서 공정한 옹호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협의적인 의미가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집단을 차별하고 구분하는 등 광의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발표를 진행한 ASEZ 회원 카리나 바레라(Karina Barrera)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무의식중에 타인을 다른 사람을 차별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는 이를 인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문가 강연은 UCLA 로스쿨의 ‘Promise Institute for Human Rights’의 미주 인권 프로젝트 책임자인 조셉 베라(Joseph Berr) 교수가 진행했다.

베라는 인권의 역사와 진행 상황을 강조했다. 그는 인권 운동의 초점을 인종, 성별 및 능력을 이유로 차별받는 집단을 옹호하는 일이라고 정의했다. 아직도 인권을 위해 인류가 가야 할 길은 멀지만, ASEZ가 제시한 활동들은 인권운동에 긍정적인 자극을 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인권운동에 겸허하게 접근하는 것의 중요성과 더불어 인류의 생존은 지구와 타인과의 조화에 달려있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이어 “대유행 중에도 젊은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에 대한 대학생의 질의에, 베라는 대유행이 마치 X-Ray와 같이 불평등한 의료 기회 환경을 드러냈다고 답했다. 그는 기초적인 기본권이 거부되는 곳에서부터 인권 운동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인간은 존재 가치가 있으며, 그 인격은 존중받아야 한다. ASEZ는 이러한 인간의 존엄성을 알리며, 더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존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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