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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Plastic!” ASEZ, 샌디에이고 주립대학에서 플라스틱 없는 미래를 위한 포럼 개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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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3일 목요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주립대학(San Diego State University)에서 ASEZ 주최 ‘Zero Plastic 2040 포럼 및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생과 지역사회 관계자 등 300명이 참석해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생활 방식과 지역사회 차원의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국제사회는 플라스틱 오염을 기후위기, 해양 생태계 훼손, 자원 순환 문제와 연결된 전 지구적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 교육기관은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국제적 흐름 속에서 마련된 자리로, 플라스틱 문제를 미래 세대의 삶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관점에서 조명하고,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변화를 기획·실행·확산하는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행사는 ASEZ 청년 회원들의 발표로 시작됐다. 발표자들은 플라스틱이 자연적으로 쉽게 분해되지 않고 오랜 시간 환경에 남아 토양과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어 ‘Zero Plastic 2040’ 캠페인의 취지를 소개하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개인의 선택과 공동체의 협력이 함께 이루어질 때 지속가능한 변화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과정은 SDGs 12번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SDGs 13번 기후행동, SDGs 14번 해양생태계 보전, SDGs 17번 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과도 연결된다.

전문가 강연에서는 플라스틱 문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과 실천 방안이 공유됐다. 애런 브룩바우어(Aaron Bruckbauer) 고분자 화학 박사는 베개와 매트리스, 자동차, 신발 등 일상 속 많은 제품에 플라스틱 소재가 사용되고 있음을 설명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플라스틱과 맺고 있는 관계를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가 지지하는 기업과 제품, 일상 속 선택이 플라스틱 오염 저감과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 확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타라 해먼드(Tara Hammond) 해먼드 클라이밋 솔루션스 대표는 재활용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녀는 재활용률이 충분히 높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폐기물을 줄이고 다시 사용하며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실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로라 앤서니(Laura Anthony) 제로 웨이스트 샌디에이고 대표는 제도적 노력과 시민의 생활 속 실천이 함께 이루어질 때 플라스틱 오염 저감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와 관련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캘리포니아 주 하원과 샌디에이고 카운티 감독위원회는 더 깨끗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청년들의 환경 행동을 격려하며 ASEZ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는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사회 협력과 공공의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포럼 후 참석자들은 ‘Zero Plastic 2040’ 캠페인 지지서명에 참여하며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진 리셉션에서는 대학생, 전문가,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과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 캠페인, 네트워킹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되어 청년들이 환경 의제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애런 브룩바우어 박사는 “ASEZ와 함께한 첫 행사였는데, 지금까지 참석했던 행사 중 가장 따뜻하고 즐거운 행사 중 하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든 자원봉사자가 환한 미소로 공동체와 사명, 그리고 자신들이 만들어가는 긍정적인 영향력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며 청년들의 진정성 있는 참여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의 주요 성과로는 교육 및 캠페인 참석자 300명, 지역 공공기관의 표창 2건, 전문가 및 지역사회 관계자의 참여, ‘Zero Plastic 2040’ 캠페인 지지서명 참여 등이 있다. 특히 청년들이 직접 행사를 준비하고, 플라스틱 오염의 원인과 영향을 알리며, 시민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청년 참여형 환경 행동의 의미를 더했다.

플라스틱 오염은 한 번의 선언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복합적인 과제다. 그러나 이번 포럼은 교육, 청년 행동, 지역사회 협력이 결합될 때 지속가능한 변화의 기반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ASEZ는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 공공기관 및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Zero Plastic 2040’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산하며, 플라스틱 없는 미래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청년 주도의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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