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봉사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다: 사회적 취약계층에 손소독제 전달

대한민국
2020.11.06

지난 2020년 11월 6일, 부산경상대학교 ASEZ 동아리 회원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시점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해 부산 연제구 노인 복지관에 총 50개의 손 소독제를 만들어 기증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 김슬연양은, ‘코로나19로 인해 살아가는 게 힘들고 각박해지고 있는 것 같아 이런 분위기 속에 노인분들께 작은 기쁨과 기분 좋은 웃음을 드리고 싶었다’며 ‘복지관에 계신 할아버지들께서 손소독제를 받으시고 좋아하는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너무 뿌듯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원 이지현양도 ‘손 소독제 자체는 굉장히 작은 것에 불과할 수 있지만 모두가 건강하게 이 시기를 견뎠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비록 코로나19로 어르신들에게 직접 손소독제를 전달할 수는 없었지만, 손소독제를 대신 전달받은 복지기관 측에서는 ASEZ에 활동이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활동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날, 총 50개의 손소독제가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정서적, 경제적 문제를 겪고 있는 노인층의 인권문제가 대두되는 시점에서, 지역 사회의 곳곳에 온정을 나누는 회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뒤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