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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대응

2024 하계 ASEZ 국제 봉사·파트너십 활동

글로벌 이슈
2024.11.01

2024년 7월, 하계 방학을 맞아 ASEZ 회원 631명이 50 개국 99개 도시로 나아갔다. 자신이 속한 캠퍼스를 넘어 세계 각지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으로의 변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특히 ASEZ 회원들은 지난 6월 2024 ASEZ Global Summit에서 결의한 ‘Earth Recovery Project’의 일환으로 환경 간담회 개최 및 나무심기 활동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변화를 이끌어냈다.

멕시코 아모속 폴리텍 대학교, 캐나다 브록 대학교, 몽골 국립 농업대학교와 같은 캠퍼스에서부터 모잠비크 마푸투 해변, 일본 교토역,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하천 등 다양한 장소에서 한국과 현지의 회원들이 함께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는 100여 명의 회원이 10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수거하기도 하였고, 인도 자쇼다나가르에서는 250여 명의 회원이 9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기도 하였다.

ASEZ 회원들의 활동은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았다. 필리핀 안티폴로의 SPI 고등학교에서는 전교생 200명을 대상으로 ‘ASEZ Crime Prevention Seminar’가 열려 범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고,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범죄 예방을 위한 벽화 그리기 활동과 함께 오클라호마시티 경찰본부에서 RCT 세미나를 진행하여 관계자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였다. 8월 14일에는 존 케빈 스팃(John Kevin Stitt) 오클라호마 주지사로부터 지역사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여받기도 하였다.

지구 환경 복원을 위한 ASEZ 회원들의 활동은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페루에서는 페루 환경부의 초청으로 환경부 장관을 만나 페루에서의 Earth Recovery Project에 대해 논의하였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여성·청년·장애인부 장관의 관저에 초대를 받아 다양한 환경 문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씬디시위 치쿤가(Sindisiwe Chikunga) 장관은 “ASEZ 활동이 남아공에 있는 모든 청년들과 공유되어야한다” 말하며, “여성·청년·장애인부가 대한민국과의 첫 MOU를 체결할 경우 ASEZ와의 체결을 희망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하반기 ASEZ의 활동에서는 파트너십 활동이 두드러졌다. ASEZ 회원들은 유엔 글로벌 펄스 연구소, WHO 우간다사무소, 나미비아 FAO 사무소 등을 방문하여 ‘Earth Recovery Project’를 소개하여 관계자들이 지지 서명에 동참하기도 하였으며, 그 외에도 각국 기업이나 관공서, 국제기구에서 지지 서명과 MOU 체결이 이루어졌다.

특히 지난 8월, 동티모르에서는 ASEZ 회원들이 대통령궁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동티모르 대통령과 함께 ASEZ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ASEZ의 ‘Earth Recovery Project’에 대한 설명을 들은 주제 하무스 오르타 대통령(Jose Ramos Horta)은 ASEZ의 활동에 대해 “환경을 위한 우리의 임무가 완수되기까지 활동이 멈추지 않기를 바란다”며 격려하기도 하였다.

ASEZ의 이러한 활동에 많은 정부기관과 단체들도 화답했다. 이번 하반기 국제 봉사·교류 활동을 통해 인도 이타나가르 시의회, 미국 오클라호마 하원의회 등 다양한 기관과 11건의 MOU를 체결하여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 진행을 약속하였고, 진심 어린 봉사의 공로로 말레이시아 구칭 시청 감사패, 방글라데시 치타공 감사패를 비롯한 표창장과 감사장 등 41건의 상을 수상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워르 에이커스시 시장 로저 고드윈(Roger Godwin)은 ASEZ의 활동에 대해 “여러분과 같은 청년들을 보는 것은 격려가 됩니다. 이 모든 활동에 참여하고 좋은 영향을 끼쳐주어 고맙습니다.”라며 대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전 세계에서 각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ASEZ. ASEZ의 활동이 앞으로도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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