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30일, 목포시 내 ASEZ 회원들(목포대, 목포과학대)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전남 서부 보훈 지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명패 부착 사업에 참여했다.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는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유공자 본인에게 명패를 전달하는 국가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사업을 통해 34만여 명의 유공자에게 명패가 전달되었으며, 올해부터는 전몰·순직 군경 등 유족 22만여 명에게도 명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활동 당일, 보훈지청 관계자와 ASEZ 회원들은 3팀으로 나뉘어 용해동, 상동, 연산동, 무안군 삼향읍 등 11곳의 국가유공자의 집을 방문해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명패를 전달했다.

전남 서부 보훈 박영숙 지청장은 “요즘 학생들은 바쁘다 보니 봉사활동을 선뜻하지 않는데 ASEZ 학생들이 먼저 앞장서 참여해 주니 대견하고 뜻깊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보훈지청 관계자도 “앞으로도 다가올 5·18 민주화운동 기념 명패 부착 활동과 더불어 봉사활동을 함께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라며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활동에 참여한 ASEZ 회원 송아름(21, 목포과학대학교) 학생은 “국가유공자분들이 있음에 지금 더 나은 환경과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어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예전보다 나은 오늘이 있었다.
ASEZ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사회에 대한 공헌과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