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7일, 멕시코 푸에블라주 아모속시에 위치한 과학기술 대학교 (Universidad Politécnica de Amozoc, 이하 UPAM)에서 ‘Earth Recovery Project’를 주제로 ASEZ 포럼이 열렸다.
‘Earth Recovery Project’는 전 세계 2만여 캠퍼스를 중심으로 사막화 예방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대륙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ASEZ의 대표 활동이다. 특히 이번 환경 의식 개선 포럼은 지난번 아모속시에서 열린 나무 식재 행사에서 깊은 감명을 받은 시장과의 간담회와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성사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학생, 환경 전문가, 시청 관계자 그리고 대학 총장 및 교수진이 참석하여 지구 복원을 위한 해결책을 논의했다.
UPAM대학 총장의 축사로 포럼이 시작된 가운데, ASEZ 소개 영상 시청을 통해 ASEZ의 목적과 활동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뒤이어 ASEZ 중창단의 공연도 이어졌다. 중창단은 ‘아름다운 나라’와 더불어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상을 받은 ASEZ의 자작곡 ‘Al bosque(숲속으로)’까지 2곡을 선보이며 아름답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보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날 포럼에서는 기후변화와 환경 보전이라는 글로벌 과제를 다루는 두 개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UPAM 대학 교수이자 박사인 Armando Guillermo Guadarrama는 ‘기후변화와 인공 지능: 글로벌 과제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에서 인공지능의 역할과 해결책을 강조했다. 이어 생물학자 Susana Torres는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과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분야 강화 전략’을 통해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오늘 열린 행사에서 UPAM 대학교 총장과 시청 관계자, 그리고 환경 전문가들은 ASEZ의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며 그 공로를 인정하였다. 이들은 ASEZ의 환경 보호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지지 서명에 동참하는 한편, ASEZ 측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포럼이 마친 후 UPAM 대학교 총장 Nadia Jisett Quezada는 “ASEZ가 Earth Recovery Project로 제시한 재삼림화 및 의식 개선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 개개인의 작은 실천을 촉구할 수 있고, 이는 기후 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많은 대학생이 환경 보전 의식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ASEZ의 이와 같은 활동이 지속적으로 진행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또한 생물학자 Susana는 “미래에 환경 문제 및 위기가 도래하지 않도록 현시점에서 환경 보전을 위해 미리 예방하고 실천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ASEZ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더 나은 지구를 만들기 위해 ASEZ의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기를 바란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ASEZ 회원 Leticia Gil은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 토지 황폐화, 사막화, 가뭄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삼림화,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이 행사를 통해 그러한 점을 대학생들에게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환경 포럼을 통해 기후 변화로 발생한 토지 황폐화 문제 조명과 그에 대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성공적으로 제시했다. 단순한 인식 개선에 그치지 않고 이를 바탕으로 모두가 실질적인 행동을 통해 변화를 이루어 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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