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응

ASEZ, 서유럽·미국 대학생들과 ‘ASEZ Zero Plastic 2040’ 환경 포럼 개최

유럽
2025.02.20

2025년 2월 20일, ‘ASEZ Zero Plastic 2040 Forum’이 유럽 최고 대학 중 하나인 독일 뮌헨공과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독일뿐만 아니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미국 총 9개의 국가 약 300명의 다양한 국가의 대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했다.

포럼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플라스틱 폐기물, 특히 미세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베를린 공과대학교의 장-마티유 테씨(Jean-Mathieu Teissie)는 매년 전 세계에서 4억 5천만 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생산되며, 최종적으로 인간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포럼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플라스틱 폐기물, 특히 미세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베를린 공과대학교의 장-마티유 테씨(Jean-Mathieu Teissie)는 매년 전 세계에서 4억 5천만 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생산되며, 최종적으로 인간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은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과 그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를 가졌다.

이어서 각국을 대표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패널과 함께 토론이 진행되었다. 미국 MIT, 하버드대학교,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교, 독일 뮌헨공과대학교, 베를린 자유대학교의 학생들이 패널로 참여해 플라스틱 오염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각국의 정책과 대학생들의 역할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토론에서는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는 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한, ‘재사용 가능한 제품 사용과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 선택을 통해 기업이 친환경 제품 생산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도 강조되었다. 나아가, 개인의 노력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에 걸쳐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일회성 논의가 아니라 장기적인 활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과 지속적인 캠페인 운영을 제안했다.

행사에 참여한 ASEZ 회원 베르나도 밀러(뮌헨공과대학교Bernardo Miller)는 ‘이번 포럼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에 있어 국가나 기업뿐 아니라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세대의 주도적인 역할이 중요함을 확인했다. 또한 국제 사회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때,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 실천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ASEZ 대학생들은 앞으로도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Zero Plastic 2040 목표 달성을 위한 ASEZ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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