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응

페루 ‘나무의 날’, 대학생들의 환경실천으로 이어지다

페루
본문 읽기 6:21

페루의 ‘나무의 날(Tree Day)’인 9월 1일을 전후해 ASEZ 대학생들이 포셋과 아레키파에서 나무심기와 환경세미나를 진행했다. 대학생들은 지방정부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나무와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를 실천했다.

8월 31일 페루 포셋 ASEZ 회원들은 브레냐 구청과 협력해 페드로 도노프리오 공원과 옥사팜파 공원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펼쳤다.

산마르코스 국립대학교(Universidad Nacional Mayor de San Marcos), 페루 가톨릭대학교(Pontificia Universidad Católica del Perú), 페루 응용과학대학교(Universidad Peruana de Ciencias Aplicadas) 등 여러 대학의 ASEZ 회원과 가족·지인 약 55명이 참여해 두 공원에 약 23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참가자들은 나무를 심는 동시에 공원 인근 도로의 낙엽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민들에게 ASEZ의 환경보호 활동을 소개하며 일상 속 환경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브레냐 구청 환경부 담당자 더글러스 라파엘 오반도 바산(Douglas Rafael Obando Bazán)은 “환경에 대한 인식과 문화가 많이 사라져 가고 있는 가운데 여러분과 같은 젊은이들이 앞장서 이러한 활동을 이끌어가는 것이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산마르코스 국립대학교의 ASEZ회원 레나토 오초아(Renato Ochoa)는 “학업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는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많지 않았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행동한다면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작은 실천으로도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9월 2일에는 아레키파 고예네체 제3병원(Hospital III Goyeneche) 대강당에서 나무의 날을 기념한 그린카본(Green Carbon) 환경세미나가 열렸다. 행사에는 대학생과 지역 관계자 등 114명이 참석했으며, 아레키파주 부지사 아나 마리아 구티에레스 발디비아(Ana María Gutiérrez Valdivia)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ASEZ의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한 뒤 나무와 산림의 중요성, 환경보호를 위한 청년과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발표를 들었다. ASEZ 중창단과 현악 4중주단의 공연도 마련돼 음악을 통해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나 마리아 구티에레스 발디비아 부지사는 “환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온 대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모범은 우리 모두가 생물다양성과 환경을 보호하도록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ASEZ의 Earth Recovery Project를 지지하는 서명도 진행됐다. 현지 언론 HBA Noticias는 이번 세미나와 대학생들의 환경활동을 보도했다.

세미나 다음 날인 9월 3일에는 사차카(Sachaca) 지역에서 다시 현장활동이 이어졌다. ASEZ는 사차카 구청과 협력해 약 100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심었다.

나무의 날을 전후해 포셋과 아레키파에서 심은 나무는 약 330그루다. 페루 ASEZ 회원들은 2018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나무심기 활동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총 3,693그루를 식재했다. 이번 활동에서도 식재와 환경세미나를 병행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함께 넓혔다.

이번 활동은 나무와 육상 생태계 보호를 위한 실천과 환경교육을 함께 진행했다는 점에서 SDG 15 ‘육상생태계’와 연결되며, 대학생과 지방정부·지역사회가 협력한 과정은 SDG 17 ‘목표를 위한 파트너십’과도 맞닿아 있다.

ASEZ는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지역의 환경 문제를 살피고,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뒤로가기

페루 ‘나무의 날’, 대학생들의 환경실천으로 이어지다

6:21
0:00 6:21

재생 속도

1x

AI로 생성된 음성입니다.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