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Z는 2026년 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인도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 일대에서 ‘ASEZ Green Concert for a Plastic-Free India’를 개최하며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 실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공연과 캠페인, 협력 논의, 지지서명, 실천 선언이 함께 진행되며 각계각층이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실천 의지를 모으는 계기가 됐다.

콘서트는 인도와 한국의 전통 공연, 중창, 오케스트라 연주, ‘Zero Plastic 2040’ 캠페인 소개와 영상 상영으로 구성됐으며, 행사에 따라 협력 체결과 지지서명, 실천 선언식도 함께 진행됐다. ‘Right Now Right Here’, ‘La La Land’, ‘Love is an Open Door’, ‘Merry Go Round of Life’, ‘You Raise Me Up’, ‘Vande Mataram’ 등 다채로운 무대는 문화적 감동과 함께 플라스틱 없는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전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2월 23일 하이데라바드 실파칼라 베디카에서 열린 메인홀 콘서트에는 약 1,500명이 참석했으며, T. 수바라미 레디(T. Subbarami Reddy) 전 국회의원, 스리 틴마르 말란나(Sri. Teenmar Mallanna) 주 상원의원, 소득세청 국세청장 무랄리 모한(Murali Mohan), Hyderabad Integrated MSW Limited 상임이사 마노즈 아가르왈(Manoj Agarwal) 등 40여 명의 VIP가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현장에서는 이들 가운데 4명이 ‘Zero Plastic 2040’ 지지서명에 참여했으며, ASEZ와 12개국에 기반을 둔 세계적 폐기물 처리 기업인 Hyderabad Integrated MSW Limited가 협력의 뜻을 모았다.

Hyderabad Integrated MSW Limited 상임이사 마노즈 아가르왈(Manoj Agarwal)은 “매우 유익하고 지적으로 풍성한 행사였다”며 “이렇게 훌륭한 퍼포먼스는 예상하지 못했다. 콘서트의 메시지는 아주 명확했고, 플라스틱 감소라는 중요한 세계적 과제를 효과적으로 전하고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ASEZ의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칭찬받고 존경받을 만하다”며 더 많은 대학생이 함께해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텔랑가나 주정부 전 고문 우샤 라니(Usha Rani)도 “이런 행사는 사람들의 인식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도시와 농촌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확대를 기대했다. 텔랑가나 경찰청 서클 인스펙터 셰카르 바부(S. Shekhar) 또한 대학생들이 사회에 필요한 실천을 직접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ASEZ의 활동에 지지를 보냈다. 참석한 인사들은 프로그램의 수준과 메시지 전달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일부는 자신이 속한 지역에서도 같은 콘서트가 열리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러한 흐름은 대학가로도 이어졌다. 2월 25일에는 하이데라바드의 명문 공립대학인 오스마니아 대학교 타고르 홀에서 콘서트가 열려 학생 850여 명이 함께했다. 본교와 부속대학 재학생 수가 약 30만 명에 달하는 오스마니아 대학교에서 이날 행사에는 현 대학 부총장과 전 대학 부총장을 비롯한 임원진 7명이 참석하였다. ASEZ는 이 자리에서 감사장을 수상하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대학 측은 학생들과 함께 환경의 가치를 문화적으로 풀어낸 이번 행사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ASEZ 활동에 대해 “Super Amazing”라는 표현으로 호평을 전했다.



이어 2월 26일에는 쿠캇팔리 지방법원에서 콘서트와 함께 ‘Zero Plastic 2040’ 실천 선언식이 열리며 환경 실천이 법조계로 확산됐다. 이날 행사에는 변호사 약 300명이 참여했고, 변호사협회 대표와 회원들이 함께 법조인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며 공적 책임으로서의 환경 보호 의지를 다졌다. 현장에서는 변호사 지지서명 246건이 모였고, 감사패 2건이 수여됐으며, 법원 청사 내 플라스틱 분리배출함 5개 설치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ASEZ 텀블러 기증식과 기념촬영, 공동 구호 제창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지며 선언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발표된 선언문에는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오염이 국민의 건강과 환경권,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인식과 함께, 환경 보호를 헌법적 가치와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는 책무로 본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청사 내 플라스틱 분리배출 시스템 구축, 공공행사와 직무 수행 과정에서의 친환경 원칙 고려,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와의 연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 확산 등이 주요 실천 과제로 제시됐다. 이번 선언식은 법원 내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과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텔랑가나 주청사에서도 콘서트가 열려 장관과 고위 공무원을 포함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외부 단체가 해당 청사에서 공연과 포럼을 진행한 첫 사례로 기록된 이번 행사에서 고위 공무원 지지서명 63건이 모였고, 감사패 2건이 수여됐다. 특히 교통 및 취약계층복지 장관 포남 프라바카르(Ponnam Prabhakar)가 직접 참석해 청년들의 환경 실천에 힘을 보탰다. 그는 자신의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소개하며 “같은 취지의 활동을 ASEZ도 하고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활동을 돕고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활동이 지금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2047년까지 큰 변화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3월 1일에는 인도 최대 규모의 정부 산하 스타트업 육성기관 T-Hub 내 T-Works에서 콘서트가 이어졌다. 기관 관계자와 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SEZ는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현지 주요 기관과의 연결을 한층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티 컨설턴트 회장은 ASEZ의 ‘Zero Plastic 2040’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에서 방문한 관계자들을 위해 감사패와 특별 선물, 식사를 준비해 따뜻한 환대를 전했다. 이를 통해 ASEZ는 현지 주요 기관과의 접점을 넓히고 향후 협력의 폭을 확장했다.

이번 인도 하이데라바드 일정은 문화와 환경 메시지를 결합한 프로그램이 다양한 분야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그 공감이 지지서명과 선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드러냈다. 대학과 법조계, 공공기관, 산업계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ASEZ의 환경 실천이 현지 사회와 진정성 있게 맞닿아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으며, 플라스틱 없는 미래를 위한 연대의 폭도 한층 넓어졌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ASEZ와 인도 현지 여러 기관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대학생 중심의 환경운동이 사회 각 분야와 함께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