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봉사

인도 ASEZ, 소방대원 위한 cheer up 캠페인… 포용력 있는 지역 공동체 꿈꾸다

인도
2025.12.07

2025년 12월 7일, ASEZ 인도 푸네 지부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카라디(Kharadi)에 위치한 카라디 소방서를 방문해 Cheer Up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방대원들을 위한 ‘Gratitude & Appreciation Program’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 조직의 역할을 직접 듣고, 청년들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1번(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16번(평화·정의·제도 구축)의 관점에서 도시 안전과 공공서비스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마하라슈트라주 주의회 의원(MLA) 바푸사헤브 파타레(Bapusaheb Patahre)와 카라디 소방서장 다타트레이 사타브(Dattatray Satav)가 참석해 소방 조직과 청년 봉사단체 간 협력의 가능성을 나눴다.

행사는 ASEZ와 푸네·마하라슈트라 지역에서 전개해 온 주요 활동을 소개하는 순서로 문을 열었다. 이어 ASEZ 회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You Raise Me Up’을 합창하며,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의 역할을 음악을 통해 조명했다. 이후 ASEZ의 전 세계 봉사활동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고, 회원들은 각자 준비한 감사편지를 소방대원 한 명 한 명에게 전달하며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소방서 측에서는 소방차와 각종 소방 장비를 시연하며 화재·재난 발생 시 대응 과정과 실제 사례를 설명했다. ASEZ 회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장비를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재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구조 활동의 무게와 긴박함을 실감했다. 이후 소방대원 및 관계자들과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에는 카라디 소방서가 ASEZ 푸네 지부에 감사장을 전달했고, 모두가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협력의 출발점을 기록했다.

카라디 소방서장 다타트레이 사타브는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늘 ASEZ에서 준비해 준 프로그램 덕분에 매우 큰 기쁨과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매일 생명과 재산, 그리고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일하고 있지만, 오늘과 같은 젊은 자원봉사자들의 열정, 존중, 감사의 마음이 오히려 우리에게 큰 영감을 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의 구성, 환영 인사, 증서 전달, 진심 어린 감사 인사까지 모든 것이 매우 따뜻하고 정성스럽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소방 부서가 감당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과 위험을 떠올릴 때, 여러분의 이런 협력과 존중은 우리에게 큰 영예입니다. 이러한 활동은 소방 조직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신뢰를 쌓으며, 우리가 더 큰 열정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힘을 줍니다. ASEZ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모든 주최 측에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행사에 함께한 ASEZ 회원들에게도 중요한 학습의 시간이 되었다. 푸네 HV Desai University에 재학 중인 디팔리 사카트(Dipali Sakat) 회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조용히 현장을 지키는 분들의 역할을 가까이에서 보게 되었다”며 “안전은 제도와 인프라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뛰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시민의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배우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사회적 책임과 협력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 주었다고 말했다.

ASEZ 푸네 지부는 이번 카라디 소방서 방문을 계기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현장 방문, 공동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ASEZ 회원들이 안전·봉사·책임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SDGs 11·16을 캠퍼스와 도시에서 구체적인 행동으로 구현하는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번 활동을 발판으로 푸네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돕는 문화가 확산되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이들과 청년들이 함께 도시의 회복력을 높여 가며,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가 살아 있는 포용적인 지역 공동체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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