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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ASEZ, ‘제로 플라스틱 캠페인’ 실천으로 환경의식 확산에 앞장서

대한민국
2025.05.28

2025년 5월, 한양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소속 ASEZ 회원들이 ‘ASEZ Zero Plastic Campaign(제로 플라스틱 캠페인)’을 맞아 세미나와 거리 정화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이들은 5월 1일부터 28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시 성동구 사근동 일대에서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 거리 정화 활동, 지지 서명 운동을 진행하며 ‘플라스틱 없는 세상’을 위한 실천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에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일상 속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의 문제를 시민들에게 환기시켰다. ASEZ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지난 5월 19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플라스틱 문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는 해양과 육상 생물은 물론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폐해를 심도 있게 다루며, UNEP(유엔환경계획)이 발표한 2040년까지 플라스틱 오염을 50% 이상 줄이기 위한 전 지구적 시스템 변화의 필요성도 함께 조명했다. ASEZ는 발표 자료(PPT)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플라스틱 문제의 구조적 원인과 해결 방안을 쉽게 전달했으며, 참석자들은 실천 가능한 일상의 변화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5월 22일에는 한양대학교 캠퍼스와 인근 지역에서 거리 정화 활동이 펼쳐졌다. 자원봉사자들은 무단 투기된 플라스틱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알렸다. 활동에 참여한 ASEZ 강난영 회원(한양여대 실무영어과·22)은 “플라스틱 오염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실천은 어려웠다. 이번 활동을 통해 제로 플라스틱을 실천하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캠페인 이후에도 실천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캠페인 기간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대학생과 대학교수, 시민들의 지지 서명이 이어졌다. 약 200명의 대학생과 25명의 교수들이 환경 보호를 위한 ASEZ의 노력에 동참했다.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학과장 육현철 교수는 “요즘 플라스틱이 너무 무분별하게 사용돼 생태계 오염이 심각한데, 학생들이 앞장서서 환경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2023년부터 ASEZ 활동을 함께 해온 한양여자대학교 실무영어과 임강모 교수는 “같은 학교 교수로서 이런 훌륭한 일을 지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활동할 뜻을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ASEZ 회원들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ASEZ는 오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지속적인 환경 실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나님의교회 대학생 자원봉사단 ASEZ는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과 세미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이며, ‘작은 실천이 모여 더 큰 변화를 만든다’는 신념 아래 제로 플라스틱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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