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6일, ASEZ 대학생들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프레즈노에 모여 캠퍼스 환경 개선을 위한 꽃 식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ASEZ 대학생들은 그 동안 캠퍼스 내 화단 관리의 필요성을 느껴왔다. 이에 대학 내 담당 부서와 사전 협의를 거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되었다. ASEZ 회원들은 아침 일찍 모여 담당자에게 꽃과 나무를 식재하는 방법, 퇴비와 물을 주는 방법 등에 대해 간단히 안내를 받고 봉사를 시작했다.
이번 꽃 식재 봉사활동은 총 200여 송이의 꽃과 네 그루의 나무를 심는 작업, 화단에 퇴비를 깔고 펴는 작업, 식물에 물을 주는 작업, 그리고 인근 화단에 남은 퇴비를 골고루 펴주는 작업으로 이루어졌다. 대학생들은 화단에 난 잡초까지 모두 제거하며 대학 내 환경개선을 위해 정성을 쏟았다. 이번에 ASEZ 대학생들이 가꾼 지역은 대학의 고위 관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였다.
대학 내 담당부서장인 팀 브레셔스는 “여러분 모두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이런 일에 값을 매길 수도 없어요. 만약 저희끼리 시간을 내서 해야했다면 2~3주가 걸렸을 작업이었죠. 이렇게 여러분들이 함께 작업을 도와주신 것은 정말로 값진 일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이렇게 아름답게 바뀐 길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뜻 깊은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어요. 주요 경영진들도 이 길을 자주 이용하거든요”라고 말했다.
본 행사에는 사울 히메네스-산도발 총장도 참석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우리가 좋은 성적을 받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우리가 가족을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가족을 존중할 때 우리는 지역사회에도 공헌하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다 그런 일입니다. 훌륭한 인재, 훌륭한 리더가 되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어떤 일을 하든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과 지역사회, 그리고 세상을 자랑스럽게 만들 것입니다.”
그 후 총장은 작업을 시작하자는 말과 함께 거의 1시간 동안 행사에 참여했다.
ASEZ 대학생들은 서로 협력하여 네 시간 정도 걸렸을 봉사활동을 두 시간만에 끝냈다. ASEZ 대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의 환경과 미관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캠퍼스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대학교 관계자들도 언제든지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본 행사가 마쳐진 후, 팀 브레셔스는 “여러분과 같은 단체와 협력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저희는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언제든지 다시 오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천해 나가는 ASEZ 대학생들의 행보가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 아름다운 곳으로 바꾸어 가기를 기대해본다.